[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만찬’(감독 김동현·제작 김동현 필름)이 강한 메시지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만찬’은 오는 2014년 1월 23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는 삶의 이면이 그려진 예고편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동생 인호(전광진 분)의 전화를 받는 인철(정의갑 분)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어두운 밤 형제에게 일어난 사건은 무엇이며 그 사건이 가족들의 앞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거기에 ‘행복은 인사 없이 사라졌고 불행은 노크 없이 찾아왔다’는 포스터 문구는 이어지는 “세상에 이런 경우가 어디있어”라는 절규와 “나도 할만큼 했어”라는 체념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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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디스토리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