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에서 ‘국민 오빠’로 자리매김 한 차태현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2013 연예대상’에서 차태현은 ‘쇼 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근 새로 시작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의 리더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차태현의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 넘치는 유머감각, 너무나 솔직한 모습은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옆집오빠’ 같은 모습이다. 어찌보면 전형적인 미남형도 모델처럼 큰 키도 아닌 심지어 결혼 후 품절남이 되버린 그가 이토록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 믿고 보는 차태현표 연기
그는 벌써 데뷔 18년차 배우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로 데뷔 이후 ‘황태자의 첫사랑’ ‘종합병원’ ‘전우치’, 영화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등 지금까지 총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그만의 연기 색을 만들어왔다. 차태현 특유의 친근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 옆집오빠같은 친근함 그리고 인간성
차태현은 처음 연예계 데뷔 때부터 함께한 소속사 식구와 한솥밥을 먹고 있다. 약 18년 동안 그는 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의 인간성은 이미 연예계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다. 평소 선후배 연예인들 사이에서 의리있고 따뜻한 동료로 소문 나 있음은 물론, 매 작품마다 함께 촬영하는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에서 또한 그의 인간미를 엿볼 수 있다. ‘전우치’ ‘1박2일’에 이어 얼마전에도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슬로우 비디오’ 스태프 전원에게 방한 점퍼를 선물하는 등 스태프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 다재다능(多才多能)함
드라마, 영화는 물론 음반, 예능까지 장악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태현은 일명 ‘만능 재주꾼’으로 통한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의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 꾸준히 많은 팬을 확보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는 배우로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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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최근 셋째를 득녀하며 세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친구 같은 아빠, 가정적인 남편의 면모를 보이며 ‘딸 바보’로 자리매김 했
여러 가지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차태현, ‘국민 오빠’ 차태현의 행보에 지속적으로 눈길이 쏠린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