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인형뽑기 경매로 얻어…혼자 돈 넣고 뽑는다”

‘이상우 인형뽑기’
배우 이상우가 인형뽑기 기계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녹음 방송에는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김성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상우와 지진희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정찬우는 이상우에게 ‘따듯한 말 한마다’ 제작발표회 ‘스타나눔 자선경매’에 내놓으며 화제가 된 신호등을 언급하며 “혹시 신호등 이외에 또 다른 소장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우는 “지금은 예전에 경매로 얻게 된 인형뽑기 기계로 즐기고 있다. 혼자서 동전을 넣고 인형을 뽑는데, 그러다 동전을 빼고는 인형을 다시 기계에 넣고 뽑기를 반복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그 기계를 가지러 친구들과 같이 차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기도 했는데, 그때 받은 보상금으로 떡볶이 장사를 한 적도 했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지진희는 이상우와의 첫 만남에 대해 “상우 씨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처음에는 인사를 못 나눴다”며 “그러다 내가 먼저 상우 씨한테 ‘후배인 네가 먼저 선배 연기자 분들에게 인사하면 좋지 않겠니?’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우리 둘이 친해졌고, 팀워크도 잘 맞는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