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킹콩 최승원 “어린 시절 보육원서 집단구타 당해”

요리 연구가 푸드킹콩 최승원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최승원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승원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장에서 불이 났다”며 “사업을 시작도 하기 전에 불이 나니까 아버지는 빚쟁이들에 쫓겨 집을 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께서 남산에 있는 한 식당에서 부조리장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어머니가 나를 맡길 곳이 없어 초등학생 때 보육원에 맡겨졌다”고 고백했다.
최승원은 “그곳은 약육강식 세계였다. 자고 있는데 아이들이 나에게 이불을 뒤집어 씌우고 집단 구타를 하더라. 그런 상태로 6~7개월 정도 생활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푸드킹콩, 인생역전이다” “푸드킹콩, 보육원이라니 안타깝다” “푸드킹콩, 어머니께서도 요리 잘 하셨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