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은 전날 하루 동안 54만1,614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 120만8,370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4일 만에 120만 관객 고지에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출연진의 열연과 감동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주인공의 스토리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과거 행적에서 모티브를 따온 점에서 꾸준한 토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