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결합게임, 1점 차로 이다혜 탈락

바둑기사 이다혜가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 결합게임에서 패해 탈락했다.
2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 룰 브레이커’에서는 이다혜와 조유영이 데스매치에 올랐다.
실제로 절친인 두 사람은 데스매치 상대로 붙게 된 것을 부담스러워 했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두 사람은 결합 게임을 진행했다. 결합게임은 총 27개의 도형 중 공개되는 9장의 도형에서 모두 조건이 같거나 모두 조건이 다른 도형 3개를 찾아 ‘합’을 외치는 게임이다. 더 이상 ‘합’에 해당되는 조건이 없을 때 ‘결’을 외쳐 게임을 끝낸다.
이다혜, 조유영은 팽팽한 경기를 치뤘다. 10라운드 경기가 종료되고 두 사람은 25:25 동점을 기록했다.
결국 연장된 11라운드에서 이다혜는 29, 조유영은 30점을 획득, 이다혜가 1점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것.
이다혜는 게임을 마친 후 “바둑 명언 중에 ‘부득탐승’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승을 탐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뜻인데 내가 그랬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