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4’ 19화는 평균시청률 9.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기준)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삼천포(김성균 분)의 통장 프러포즈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순간최고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해다 장면은 삼천포가 화가 난 윤진(도희 분)의 방을 찾아가 통장 세 개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한 장면. 삼천포는 “나 너 많이 좋아한다. 나도 멋지게 프러포즈 하고 싶은데 나는 계획이 필요하다. 나도 이런 내가 싫지만 이렇게 생겨 먹었다”며 “네가 이해 좀 줘라. 하나는 주택 청약, 하나는 적금, 나머지 하나는 결혼식 통장이다. 아직 만기가 안됐다. 만기 되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 할게. 그때까지 참아줘”라고 말하며 포옹을 해 윤진을 감동시켰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오는 28일 21화로 종영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