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 공식사과 “18화 편집 지연 때문”

[MBN스타 손진아 기자] tvN 측이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tvN은 “20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8화가 편집이 지연돼 테이프 입고가 예정된 방송시간 보다 늦어졌다. 이로 인해 긴급 대체 편성이 진행되면서, ‘응답하라 1994’ 18화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다. 방송 도중 밤 10시 10분경부터 약 12분 가량 방송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tvN 본부장 이덕재 상무는 “시청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 tvN 측이 ‘응답하라 1994’ 방송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이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18화에서는 방송 중간에 tvN ‘코미디 빅리그’의 한 코너가 전파를 타거나 ‘꼬꼬댁 교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등의 예고편이 등장했다.

예고편이 나온 후 다시 ‘응사’로 돌아왔지만 이미 나왔던 장면들이 다시 나오는 등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일어나 시청자들을 당황케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