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추성훈의 집에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의 정체는 바로 추성훈의 절친 ‘제국의 아이들’ 광희.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맺고 현재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가 부탁한 미션을 위해 애완견을 데리고 애견샵을 방문했는데, 마침 스케줄로 일본에 와있던 광희로부터 전화가 걸려온 것.
추성훈은 집에 놀러오겠다는 광희에게 오는 길에 애완견을 대신 찾아와달라 부탁했다. 광희는 애견샵 직원에게 자신있게 제아의 광희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결국 추성훈과 전화연결을 해야 했다.
애완견을 데리고 가는 도중, 강아지가 길 한복판에서 배변을 하는 등 돌발 상황에 난항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집에 도착했지만 사랑이와 친해지고 싶은 광희와 달리, 광희를 낯설어하는 사랑이.
광희는 “사랑이와 사진 찍으면 검색어 1위 한다”며 흑심을 드러냈다. 사랑이와 친해지기 위해 우쿨렐레 연주까지 해가며 애정을 갈구한 것.
하지만 되려 광희의 패션 팔찌를 보고 커플팔찌가 아니냐며 놀리는 추성훈에게 또 한방 먹어 굴욕을 맛봐야 했다. 오는 22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