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유천, 손현주 등이 주연을 맡은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제작 골든썸픽쳐스)가 첫 삽을 뜬다.
‘쓰리 데이즈’는 12월 말 손현주의 촬영 분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한다. 현재 영화 ‘해무’를 촬영 중인 박유천은 제작사와 최종적으로 스케줄 조율을 마치고 내년 1월 중순부터 ‘쓰리 데이즈’에 합류할 계획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캐스팅부터 장소 헌팅, 세트 제작, 무술 훈련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 늦어도 다음 주 중 첫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반년에 걸친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16부작인 ‘쓰리 데이즈’는 김은희 작가가 이미 6부 대본 집필을 마친 상태. 방송이 시작되기 전까지 10부 이상 대본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그 동안 드라마 ‘싸인’ ‘유령’ 등을 선보였던 김은희 작가는 약 2년 전부터 ‘쓰리 데이즈’를 준비하며 완성도 높은 대본으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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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스타DB |
한편, 박유천 출연에 대해 SBS관계자는 “영화 촬영 스케줄과 드라마 편성 스케줄 부분에서 이슈가 있었으나 배우가 영화와 드라마 모두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양측이 조금
‘쓰리 데이즈’는 3박 4일 일정으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전용별장에 내려간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신경수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14년 2월 첫방송.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