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JYJ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첫 공연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디셈버’ 프레스콜에 참석한 김준수는 밝게 인사를 마친 후 “‘디셈버’는 창작이고 초연이라 긴장했다. 80~90년대의 정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금까지 코믹한 요소가 있는 뮤지컬을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디셈버’ 덕분에 객석에서 웃음소리도 들려 즐겁다. 특히 4-50대 중후한 아저씨 관객들의 호탕한 웃음이 좋다”며 “10년간 활동하면서 처음듣는 객석의 웃음과 반응에 설레고 즐겁게 공연한다. 여성들의 목소리만 듣다가 남성 목소리를 들으니 좋다”고 거듭 설명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와 동시에 한국뮤지컬대상, 더 뮤지컬 어워즈 신인상, 골든티켓어워즈까지 섭렵하며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한 김준수는 ‘디셈버’에서 단 한번의 운명적인 인연을 믿는 로맨티스트 지욱 역을 맡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