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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은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셈버’ 프레스 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철저한 준비 끝에 ‘디셈버’가 드디어 막이 올랐다. 첫 연출작인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장 감독은 “그 어느 때 보다 호된 데뷔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나의 한계를 느낀다”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채워주고 있는 것 같다. 주변의 이야기, 반응. 리뷰등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환경이 핑계 댈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에 어떤 소리든 달게 받고 있다”며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고 김광석의 자작곡, 가창곡, 미발표곡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 장진 감독의 첫 무대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박건형, 김준수, 오소연, 김예원 등이 출연한다.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