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부른다’ 예고편 공개…독특한 매력으로 궁금증 유발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그녀가 부른다’가 독특한 매력을 뿜으며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그녀가 부른다’의 배급사 미디어데이는 ‘그녀가 부른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1분 48초 동안 일명 싸가지 없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 없는 진경(윤진서 분)의 모습과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주위의 여러 사람들의 모습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여러 질문과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 사진=그녀가부른다 예고편 캡처

이어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살 필요는 없잖아요”라는 카피는 세상의 잣대와 편견으로 진경을 바라보던 관객들에게 첫 번째 질문을 던지며, “남들 시선에 맞추어 사는 인생은 진짜 내 인생일까?”라는 카피를 통해서는 두 번째 질문과 함께 관객들에게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느끼게 한다.

또한 직설적이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진경에게 끌리는 남자들의 모습들이 하나 둘씩 그려지면서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 진경에게 그녀는 누구이며 그녀의 매력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그녀가 부른다’는 2008년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박은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