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 필름)이 일베 별점테러에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야 개봉한 ‘변호인’은 11만9966명을 동원, 14만11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주인공 송우석은 노무현 전 대통
경쟁작 ‘집으로 가는 길’은 이날 8만2014명을 동원하며 바짝 추격 중이다. 뒤이어 ‘어바웃 타임’(8만303명) ‘호빗-스마우그의 폐허’(7만3655명) ‘캐치미’(2만9490명)가 이름을 올렸다. ‘변호인’의 흥행이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