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그대’가 높은 시청률로 상쾌한 첫 출발을 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시청률은 15.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상속자들’이 첫방송때 기록한 11.6%보다 4.0%포인트나 높은 수치로 동시간대 1위 성적이다.
이날 ‘별그대’에서는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와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무개념 천송이는 도민준을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났다. 그는 도민준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변태로 생각하고 막말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러나 도민준은 천송이가 이사온 옆집 사람이었던 것.
천송이는 자신의 무식함을 악플로 남기는 사람들과 주위에 기댈 사람 없는 자신의 신세을 한탄하며 스트레스를 노래로 풀었다. 하지만 도민준은 청각이 뛰어난 사람으로, 밤 늦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천송이를 찾아가 따진다. 자신의 노래 실력을 꼬집은 도민준을 향해 천송이는 하루 종일 시달린 울분을 토해내며 눈물을 보였다.
↑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
한편 동시간대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전작 ‘메티컬탑팀’의 종영 시청률보다 높은 7.0%를 기록했으며, KBS2 수목드라마 ‘예쁜남자’는 3.5%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