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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이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오후 4시 32.3%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인권 변호사로 나서는 계기가 된 부림사건을 모티프로 한 영화로 송강호는 과거 신세를 졌던 국밥집 아들을 위해 열혈 변호사로 변모하는 송우석 역을 맡았다.
‘변호인’은 18일 오후부터 일부 상영관에서 상영을 시작해 19일 본격적으로 전국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
‘변호인’은 지난 달 29일 열린 언론시사회와 이후 진행된 전국 시사회에서 평단과 관객들에게 고른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프로 했다는 것만으로 개봉도 전에 평점 테러를 당하
오후 4시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변호인' 평점은 6.02점. 평론가 평점이 7.14점인 것에 비해 현저히 낮다. 보통 영화들의 평론가 평점이 관객 평점보다 낮은 것과는 반대의 상황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변호인'이 평점테러 등 악재를 떨치고 순항할 지 주목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