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신정수 PD가 배우 최수종-하희라 부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신 PD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 프로그램 촬영은 마치고 각 출연진들에게 느꼈던 바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날 신 PD는 “당시 아마존을 갔을 때 최수종 형님이 제일 연장자였다. 와우라 부족 중 아빠후가 있지만 나이를 계산해 보니 최수종이 아빠후의 아빠뻘이더라”며 “아빠후도 깜짝 놀랐다. 아빠후의 경우 손자가 있는데, 최수종의 경우 와우라 부족에 가면 할아버지뻘”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최수종이 촬영을 하면서 정말 많이 우셨다. 하희라가 더 많이 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강단이 있더라. 한국의 어머니로서 그런 부분을 많이 보여주었던 것 같다”며 “최수종의 눈물이 처음에는 연기인지 진짜인지 파악하기 힘들었었다. 그러다 와우라 마을에 4일째 있다 보니 원래 저런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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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PD는 우리나라에 있는 무덤을 보면서 놀라워했던 야나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와우라 부족은 우리와 사는 근본적인 모습은 같아도 문화라는 것에 있어서 차이점이 많다는 것을 느겼다. 야나힘이 그러한 부분을 잘 보여주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집으로’는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