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이보영-지성 부부가 나란히 ‘2013년을 빛낸 탤런트’의 1,2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이보영과 지성이 각각 11.0%, 8.1%의 지지를 얻어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 해를 빛낸 인물 부문에서 극중 부부가 아닌 실제 부부가 함께 상위에 오른 것은 매우 드문 사례. 먼저 1위로 선정된 이보영은 올해 3월 종영된 KBS2 드라마 ‘내 딸 서영이’의 이서영 역으로, 여름에는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장혜성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공교롭게도 두 배역의 직업이 모두 변호사였지만 완전히 다른 연기로 매력을 발산하며 호평을 받았고, 7년간 열애한 지성과 결혼하면서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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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DB |
3위는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열연을 펼친 소지섭(7.5%)이 차지했으며, 4위는 MBC 드라마 ‘7급 공무원’과 KBS2 ‘굿 닥터’의 주원이 5위는 KBS2 드마라 ‘학교2013’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열연을 펼쳤던 떠오르는 신예 이종석(6.4%)이 차지했다.
이밖에 이순재(5.2%), 김태희(4.9%) 이민호(4.6%), 황정음(4.6%), 김수현(3.6%) 등이 순차적으로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영과 지성은 10대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