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은 지난 13일 구룡마을에서 열린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박해진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이날 박해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새벽 촬영을 마치고 구룡마을로 향했다. 그는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식구들과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직원들과 함께 3개월 치 연탄을 날랐다.
또한 추운 겨울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발열내의 1200벌, 쌀 등을 직접 지급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박해진과 같이 아동복지센터의 성폭행, 폭행피해 아동들의 지원을 꾸준히 해온 개포1동 주민센터 복지팀 박재형 팀장은 “지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켜보기 힘들어 박해진 씨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모두 망설일 때 선뜻 연탄, 쌀, 발열 내의까지 다양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마을 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해진은 “연말이면 끊이지 않았던 구룡마을의 지원이 올해는 현저히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며 “‘어려울수록 나누라’는 말이 있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보탬이 돼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어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추위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이라고 바라는 분들이 많다. 나보다 어려운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별에서 온 그대’에 재벌가 막내 아들 이휘경 역으로 등장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