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6일 MBC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학가요제 행사를 내년부터 다시 개최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순수한 가요제로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가요제'는 1977년 1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36년을 이어온 대학가요제는 그동안 가요계 스타 등용문 역할을 했다. 샌드페블즈<사진
하지만 최근 10년 가까이 기억에 남는 가수가 없다는 불명예 속에서 행사가 이어져 왔다
MBC는 지난 7월 올해부터 행사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들이 강하게 반발하는 등 부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