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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용은 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의사 허양임 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식은 가족,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허씨는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현재 인제대학교 부속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미모의 여의사로 그간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의학계 김태희’로 불리며 지난해 2월부터 KBS2 ‘비타민’, MBC ‘파워매거진’, YTN ‘뉴스&이슈’, TV조선 ‘뉴스와이드 참’ 등에 출연했다. 당시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한편 90년대 후반을 풍미한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로 활동했던 고지용은 2000년 5월 젝스키스 공식 해체 후 군 입대와 유학 등의 이유로 연예계를 떠났다.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자연스럽게 결실을 맺게 됐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뒤 두바이로 8박 9일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