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하루 남자아이로 오해받은 에피소드 공개

에픽하이 타블로가 딸 하루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추성훈, 장현성, 타블로가 출연했다.
이날 녹화에서 시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하루의 아빠 타블로는 하루가 남자로 오해 받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타블로는 “사실 하루가 긴 머리를 불편해해 머리를 잘라 주었다. 그랬더니 밖에 다니면 남자냐고 많이 물어본다”며 “그런데 간혹 물어보지도 않고 단정 지을 때 있어 난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물원에 갔는데 하루는 동물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는다. 그럼 옆에서 울고 있는 남자아이의 어머니들이 하루를 가리키며 ‘형아 잘 참는 것 봐. 너도 눈물 그쳐’라고 이야기 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타블로는 “그러면 이제 와서 ‘얘 여자예요’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2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