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11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세이빙 산타’(감독레온 주센, 아론 실먼)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신동엽은 “토크와 콩트와는 다른 묘한 매력이 있다. 힘든 점도 있지만 앞으로 목소리 연기에 즐겁게 임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9금 애드리브의 달인으로 어땠냐고 되묻자 “성인 애니메이션을 할 때가 되면 마음껏 더빙을 할 수 있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관람해야 되니 욕구는 있었지만 참았다”며 “내용 자체도 완성도가 있고 어른들도 보고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는 묘한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신동엽의 재치는 여기서 멈추지않았다. 그는 ‘세이빙 산타’ 공약에 대해 “천만 관객이 들면 전 재산을 걸겠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옆에있던 정은지와 수호도 동의하며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세이빙 산타’에서 산타를 납치한 열혈 마마보이 악당 네빌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 사진=이현지 기자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