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파격적인 콘셉트 촬영도 거뜬…중성적 매력 발산

[MBN스타 손진아 기자] 개성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조은지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했다.

지난 10일 조은지의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페이스북에 “여기 사진 속 주인공, 알아보시겠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속 조은지는 잔뜩 흐트러진 짧은 헤어스타일에 짙은 눈썹, 시크한 느낌의 의상 등으로 파격적인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스튜디오 고운

특히 그녀는 눈빛 하나, 표정 하나 만으로도 보이시한 느낌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촬영을 진행한 고운 작가는 “조은지 씨의 눈빛이 워낙 좋아서 카메라 셔터를 자꾸 누르게 될 정도였다. 낯선 콘셉트의 촬영을 전혀 어색함 없이 소화해준 덕분에 어려움 없이 잘 끝마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조은지는 영화 ‘표적(가제)’에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린 용병 출신의 여훈(류승룡 분)과 그를 돕게 된 레지던트 태준(이진욱 분)을 쫓는 강력계 형사 수진 역을 맡았다. ‘표적’은 오는 2014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