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김구라 편에서 관상 전문가로부터 충격적인 발언을 들었다.
게스트 김구라를 비롯해 MC들의 관상을 살피던 관상 전문가는 성유리와 세 남자의 궁합을 묻는 질문에 “(성유리가) 김제동처럼 성격이 급한 남자와 김구라를 만나게 된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며 “이경규와 궁합이 가장 잘 맞다”고 답했다.
이에 이경규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반색을 표했지만 성유리는 “하늘이 무너질 것 같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복턱’으로 알려진 김구라의 하관이 실제로도 말년운을 좋게 하는 것이라고 밝혀지자 성유리는 김구라에게 “이번 기회에 턱 한 번 만져봐도 되냐”고 대담하게 물었다.
조심스럽게 김구라의 턱을 만져 본 성유리는 복을 전달받은 듯 행복해 했고, 김구라로부터 “조만간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다면 시청률 15%를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거다”라는 덕담을 듣기도 했다.
이날 성유리는 독설가 김구라를 움찔하게 하는 돌발적이고도 거침없는 돌직구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유리 오늘 입담 제대로 터졌다”, “이경규와 환상의 궁합이라니, 앞으로 멋진 호흡 보여줄 듯”, “김구라 턱 잡아본 성유리, 엉뚱한 매력이 돋보였다”, “독설가 김구라에 돌직구로 맞대응! 흥미진진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