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못난이 송편’-‘해나의 기적’, 아시아TV어워즈 수상 쾌거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가 지난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TV어워즈(Asian TV Awards)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못난이 송편’(극본 최현경, 연출 이은규)이 TV단편드라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연출 유해진)이 다큐멘터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못난이 송편’은 지난 2012년 10월 24일, 25일 2부작으로 방송됐다. 왕따, 학교폭력을 조명한 기획특집드라마로 따뜻한 가족애와 더불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다뤄 호평 받았다.

‘못난이 송편’은 아시아 TV어워즈 외에도 지난 4월 제46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드라마스페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어 5월 방송됐던 ‘해나의 기적’은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난 해나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아시아TV어워즈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 프로그램 대상 국제상으로서 싱가포르의 Contineo Media사가 주관하며, 매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텐츠 견본 시 ATF(Asia TV Forum & Market)와 같은 기간에 열린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