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미니앨범 ‘MAN ON PIANO’ 발매와 더불어 동명 타이틀의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윤한은 오는 8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서울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 중 직접 지휘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윤한의 음악적 무한함을 상징하는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솔로, 재즈 트리오,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구성돼 팝 피아니스트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경계를 허물고 본격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 중 3부에서는 작곡, 편곡, 지휘 등 다양한 음악성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영화음악 작곡 정공인 윤한은 편곡과 지휘,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그간의 라이브 무대에서 볼 수 없던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실제 무대에서 피아노를 치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모습은 단독 공연 이래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윤한은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 ‘MAN ON PIANO’를 통해 음악적 한계를 스스로 넘어서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