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올리브 ‘한식대첩’의 우승을 차지한 전남팀의 정금례 씨가 우승상금으로 받은 1억 원을 어떻게 쓸지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태평로1가 광화문 라퀴진에서 열린 ‘한식대첩’ 우승팀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금례 씨는 “우승상금으로 1억 원을 받았는데, 어떻게 사용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 “남편에게 쓰고싶다”고 대답했다.
그는 “우선은 지인들과 맛있는 것을 먹는 건 물론”이라며 “지금 정말 하고 싶은 게 딱 하나 떠올랐다”고 입을 열었다.
정금례 씨는 “과거 집에 도둑이 들어 결혼반지를 훔쳐갔다”며 “의미 있는 돈으로 남편에게 반지를 해주고 싶다. 만학도인 나를 그동안 묵묵히 뒷바라지 해준 것은 물론, 집에 내가 없어서 밥을 못 챙겨줄 때도 있는데 그저 지켜봐줘 정말 고맙기 때문”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한식대첩’은 서울, 경기, 강원,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까지 전국 팔도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이 참가해 지역의 이름과 자존심, 우승 상금 1억 원을 걸고 불꽃 튀는 한식 요리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올리브 ‘한식대첩’의 우승을 차지한 전남팀의 정금례 씨가 우승상금으로 받은 1억 원을 어떻게 쓸지 밝혔다. 사진=CJ E&M 제공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