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LG트윈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박성웅은 지난 달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 ‘러브페스티벌-10명의 야구 꿈나무를 위해’ 행사에서 명예선수로 위촉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10명의 서울 및 제주지역 중학생 야구선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야구 꿈나무 지원금으로 활용된다.
지난 3일에는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여해 직접 소매를 걷어부치고 서울 성북구 지역의 기초생활수급 가정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박성웅은 선수들과 함께 연탄을 직접 배달했고, 해단식을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원 20명을 잠실야구장에 초청해,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