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 “커밍아웃 하기 전부터 홍석천 게이라는 거 알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방송인 홍록기가 홍석천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홍록기 이아린 부부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데이트 중인 홍록기 부부를 찾아와 홍록기의 결혼에 얽힌 일화를 언급했다. 홍석천은 “독신 남성의 상징인 홍록기가 결혼한다고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무척 놀랐다. 결혼식장에서 신부가 어떤 사람인지 홍록기 친구들이 다들 궁금해 했다”고 말했다.

이후 홍록기는 홍석천과의 오랜 우정을 과시하며 “사실 홍석천이 커밍아웃 하기 전에 이미 게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홍록기가 홍석천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 좋은아침 방송캡처

이어 “홍석천이 커밍아웃 한 후에 먼저 손 내밀지 못한 것이 미안했다. 당시 슬럼프에 빠진 홍석천을 돕지 못한 일에 대해 후회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홍록기는 홍석천과 함께 뮤지컬 ‘넌센스 A-Men’연습에 매진했다. 뮤지컬은 오는 13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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