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허재 효과, 강호동도 들었다 놨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허재 감독이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 허재 감독이 멤버들의 농구코치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농구대통령으로 불리는 허재의 등장에 멤버들은 큰절을 올리며 격하게 환영했다. 반가움도 잠시 허재 감독은 유독 강호동에게만 핀잔을 주며 폭소케 했다.

허재 감독은 말만 많은 강호동에게 “잘해라. 빨리 디펜스안하냐 강호동”이라고 경고하며 웃음을 안겼다. 고양이 앞에 쥐꼴이 된 강호동의 모습에 멤버들은 절로 미소를 지었고 정작 본인은 멋쩍음에 어쩔 줄 몰라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 허재 감독이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핀잔도 잠시 귀엽게 상대 선수를 쫓아다니는 강호동의 모습에 그저 아빠미소를 지으며 훈훈함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