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가 자신을 거부하는 한혜진에 불만을 토해냈다.
3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은진(한혜진 분)의 거부에 속상해하는 성수(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해서 돌아온 성수는 은진에게 최근 아버지가 돌아간 아픔을 털어놓으면서 “죽을 때까지 너에게 충성하겠다”고 고백한다.
이후 은진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키스를 하려고 하고, 이에 은진은 “가서 자라”고 성수를 밀어낸다.
“억지로 하면”이라고 성수가 말하자 은진은 “당신 기분이 더러워지겠지”라고 받아친다. 은진의 말에 욱한 성수는 “사람 김새게 하는 게 뭐 있다. 잘해보려고 했는데”라고 투정을 부리고, 은진은 습관적으로 미안하다고 말한다.
사진=따뜻한 말 한마디 캡처 |
은진이 “그게 되면 뭐가 문제겠냐”고 말하자, 성수는 “그냥 자자. 자라면 자고 까라면 까야지. 남자 인생 뭐 있냐”고 말한 뒤 방으로 들어
혼자 남은 은진은 깊은 고민에 빠지며, 새롭게 사랑에 빠진 재학(지진희 분)과의 만남에 대해 떠올렸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을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린 드라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