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부자 5위’ 박순애는 누구?…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

연예인 주식부자가 공개된 가운데, 5위에 오른 탤런트 박순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이수만 회장은 지분 가치 평가액 1천866억8천 만 원으로 연예인 중 주식부자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연초에 비해 83억5천 만 원(4.3%) 감소한 수치다.
가수 싸이 열풍 등에 힘입어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던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천740억2천 만 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양 대표의 평가액은 연초 2천227억4천 만 원에 비해 487억 원(21.9%) 감소했다.
3위는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차지했다. 최근 비상장사 합병으로 보유주식 수가 기존 134만 8천 여 주에서 599만 3천 여 주로 크게 늘어나면서 주식 보유액도 연 초 74억 원에서 246억 원 규모로 급증했다.
4위는 키이스트 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이 올랐으며, 5위는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의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가 차지했다.
박순애는 최근 풍국주정 주가 상승에 따라 지분 가치 평가액 75억 원을 기록하며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5위에 올랐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박순애는 1986년 MBC 공채 탤런트 16기로 데뷔,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1988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0년 8월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를 은퇴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