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장률이 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진행된 영화 ‘풍경’(감독 장률·제작 률필름)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장률 감독은 “‘풍경’을 찍으면서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과거에는 무의식에만 꿈이 있었지만 작품을 찍다보니 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 평소 지인들과 꿈에 대해 공유하는 게 쉬운일 만은 아니다. 때문에 이방인과 외국인 노동자와 어떻게 꿈에 대해 공유할지 고민했고 이 과정에서 나 역시 꿈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장 감독은 한국에서 꿨던 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시작은 고향의 거리인데 북경이 나오고, 가끔 서울도 나오더라. 꿈에서도 이게 뭔가 싶다.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의 공간이 섞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려지듯 장 감독은 연변이 고향이고 가족들은 북경에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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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