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은 3일 밤 방송되는 QTV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에서 과거 방송 울렁증 때문에 술을 먹은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은지원은 ‘예능 울렁증’을 겪고 있다는 김예림에게 은지원은 "나도 예전에 울렁증이 너무 심했다. 맨 정신에는 할 수가 없어서 술을 먹어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크게 놀라는 사람들에게 "과거 'X맨' 촬영 당시 너무 떨린 가슴을 진정시키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 뒤 김예림에게 "한 번 마시고 촬영장에 가보는 건 어떠냐"고 장난스레 음주 방송을 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펴니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예림은 ' “애인이 생긴다면 공개연애를 하겠다”고 고백했다.
김예림은 이날 MC 문희준, 은지원과 연애에 관한 토크를 하던 중 이상형에 대해 "외모와 직업은 상관없다. 재미있고, 취미가 같은 사람이면 좋겠다"며 "10살 연상까지도 괜찮지만 연하는 곤란하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공개연애에 대한 질문에는 "윤종신 선생님이 방송에서 공개연애를 해도 된다고 했다"면서 "연애를 하게 된다면 공개연애를 하고 싶다"고 발언했다.
가요계 대선배인 문희준과 은지원의 적극적인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예림은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미소년 통신'은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핫젝갓알지'가 그 인기에 힘입어 진행하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