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서 장쯔이와 여우주연상 대결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제56회 2013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Asia-Pacific Film Festival)에서 장쯔이와 함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정현은 내달 15일 마카오에서 진행되는 제56회 2013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에서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송강호, 서영주와 함께 수상 후보에 오른다.

앞서 영화 ‘범죄소년’에서 미혼모 효승 역을 맡았던 이정현은 ‘일대종사’에서 부드럽고 강한 궁이 역을 맡아 열연한 장쯔이와 여우주연상을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범죄소년’에서 효승의 아들 역을 맡은 서영주도 남우주연상 후보에 선정됐으며 ‘격전’의 장가휘, ‘일대종사’ 양조위,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 후쿠야마 마시하루 등과 순위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사진=MBN스타 DB

또한 ‘설국열차’ 송강호도 ‘그렇게 아버지가 되다’의 릴리 프랭키, ‘배를 엮다’의 오다기리 조 등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도 ‘일대종사’ 왕가위 감독 등 쟁쟁한 감독들과 감독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