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집은 2일 “강동원과 송혜교가 ‘두근두근 내 인생’의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살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일곱살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게 된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강동원은 33세에 16세 아들을 둔 아빠 대수 역을 맡았다. 다혈질에 철부지 같은 남자지만 아들에게
송혜교는 17세에 예상치 못하게 엄마가 됐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장준환 감독의 단편 ‘러브 포 세일’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