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큐리 콘셉트는 엉뚱 고양이? ‘나 어떡해’

컴백을 앞둔 걸그룹 티아라 큐리의 티저 이미지가 1일 공개됐다.
티저 이미지 속 큐리는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는 분홍색 웨이브 헤어에 엉뚱한 표정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립스틱을 이용해 신곡 ‘나 어떡해’의 설렘을 엿보게 했다.
지금까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눈물을 머금은 스모키한 이미지의 지연, 도발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의 은정, 바니걸 이미지의 효민, 알프스하이디 이미지의 보람, 이번 큐리까지 5명 멤버의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소속사 측은 “이제 마지막 주자 소연의 티저 이미지만 남았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티아라의 신곡으로 예고된 '2013 나 어떡해'는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나 어떡해'를 샘플링했다. 멤버들의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와 뮤지컬 풍의 안무가 포인트다. 티아라는 오는 12월 2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에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뮤직비디오 시사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아라의 ‘나 어떡해’와 ‘1977 기억 안 나’가 수록된 8번째 리패키지 앨범은 12월 4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