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씨스타 아닌 솔로활동, 공부와 경험의 시간”(인터뷰)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씨스타에서 홀로 서기에 도전한 효린이 솔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효린은 “항상 북적거리면서 다니다가 혼자 있으니까 한산하면서도 어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효린은 “나의 가수인생에서 씨스타 활동은 첫 번째 계단이었다. 씨스타19의 유닛활동은 두 번째 계단이었던 것 같은데 솔로 활동은 세 번째 계단을 밟는 기분”이라면서 “단체 활동을 할때는 대중적인 것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솔로활동은 화려한 모습이 아닌 어쿠스틱한 음악이나 잔잔한 사운드도 들려드려서 내 자신도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N스타 DB

이어 “솔로가 이렇게 빨리 나올 줄 몰랐는데 좋은 기회를 주셨다”면서 “많은 공부와 경험이 되는 활동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단순하게 사는 편인데 솔로 활동을 앞두니 생각이 많아졌다. 사람들의 기대치에 못 미칠까봐 걱정을 많이 했지만, 팬들의 응원에 힘을 얻어 열심히 활동하겠다. 나 혼자 있어도 무대가 많이 비어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다했다.

한편, 효린은 더블 타이틀곡 ‘론니’와 ‘너 밖에 몰라’로 활발한 음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