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정부’ 최지우·이성재 가족, 1년 만에 재회…“다신 떠나지마요”

[MBN스타 손진아 기자] ‘수상한 가정부’에서 최지우와 이성재 가족이 1년 만에 재회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최종회에는 박복녀(최지우 분)이 은상철(이성재 분) 가족이 다시 만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은상철 가족은 박복녀가 떠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박복녀의 부재를 크게 느끼고 있었다.

‘수상한 가정부’에서 최지우와 이성재 가족이 1년 만에 재회했다. 사진=수상한가정부 캡처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가 집 초인종을 세 번 눌렀다. 이에 은혜결(강지우 분)은 현관문을 향해 달려나갔다. 이는 1년 전 박복녀와 헤어지면서 ‘다시 오면 초인종을 세 번 눌러라’라고 약속이 생각났던 것.

그러나 현관에는 옆집으로 이사 온 주민이었다. 이에 실망하고 있던 은혜결 앞에 박복녀가 등장했고, 은혜결은 박복녀에게 달려가 “복녀님, 혜결이도 복녀님이 참 좋아요”라며 1년 전 못다한 말을 전했다.

이어 나온 은상철과 아이들은 박복녀에게 다시는 떠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고, 박복녀는 “그것은 명령입니까? 분부대로 하겠습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