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수사관님들 협조 잘 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열애설을 입증하려고 트윗을 올린 게 아니고 강경대응 하겠다고 올린겁니다”라며 “누구에겐 잠잠해진 일이겠지만 저에겐 두 달 동안 매일 지옥 같았습니다. 이런 글보고도 제가 이해가 안 되시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도연은 같은 날 트위터에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한 여자가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동명이인에까지 피해를 줄 만큼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또 그는 “열애설이 터진 후 울림 측 부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이고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커 더 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될 지경까지 왔다.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도연 악플러 강경대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도연 악플러 때문에 마음고생 많았나보다” “김도연 악플러 본때를 보여줘라” “김도연 악플러 너무 지나쳤다” “김도연 악플러도 그렇지만 요란하게 사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