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에 이어 ‘꽃보다 누나’까지 호흡을 맞춘 이우정 작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26일 오후 서울 노고산동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누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 PD는 “함께 호흡을 맞춘 이우정 작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우정 작가는 10년 이상 본 친구인데, 일은 많이 즐기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락 입을 열었다.
사진=tvN |
그는 “‘응답하라 1994’는 연초부터 준비를 해서 ‘꽃보다 할배’를 촬영 하면서도 대본 구성을 하고 있었고, ‘꽃보다 누나’ 때는 이미 한창 대본을 쓸 때였다”며 “물리적으로 정말 힘든 일정이었지만 무리 없이 소화하더라”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힘든 일정이었지만 본인이 견뎌내면서 촬영을 했다. 대단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가끔은 나도 그 친구가 괴물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저 친구는 발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늘 놀라곤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우정 작가는 29일 방송 예정인 ‘꽃보다 누나’를 집필한 것 외에도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응답하라 1994’의 작가로도 활동
한편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꽃보다 누나’는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소재로 예능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던 ‘꽃보다 할배’의 나영석 PD가 또 다시 연출한 작품이다. 여배우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가수 이승기가 짐꾼으로 출연한다. 오는 29일 첫 방송.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