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의 소속사는 26일 “김준호가 음반회사 워너뮤직 코리아의 새로운 프로젝트 주인공으로 낙점돼 최근 ‘더 폭스’의 한국어판 녹음을 마쳤다”며 “‘찰리킴’이라는 이름으로 가수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어 “일비스의 세련된 음악에 한국적인 색을 더해 색다르면서도 훨씬 친근한 콘텐츠로 만들었다. 가수로 재도전한 부분보다는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보였던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폭스’의 원곡을 부른 일비스는 노르웨이 출신의 두 형제 코미디언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여우 옷과 탈을 쓴 채 부르는 기상천외한 가사로 ‘
이들은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크레용팝과 함께 ‘빠빠빠’의 무대를 꾸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김준호는 최근 ‘더 폭스’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극비리에 마쳤으며 이번 주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