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말’ ‘비밀 후속’ '비밀 마지막회'
‘비밀’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4일 방송된 드라마 ‘비밀’ 마지막회에서는 강유정(황정음 분)과 조민혁(지성 분)이 시련과 아픔을 사랑으로 이겨내며 끝을 맺었습니다.
'비밀' 결말의 주요 관심사였던 서지희(양진성 분)를 죽인 범인은 신세연(이다희 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민혁과 유정은 말 없이 이별을 맞았고 시간이 흐른 후 유정은 제과점을 운영하며 밝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유정이 출산을 앞둔 언니를 병원으로 보내느라 혼이 쏙 빠진 사이 민혁은 유정의 제과점을 찾았고, 급히 앞치마를 벗으며 병원 갈 준비를 하던 유정은 천연덕스럽게 빵을 집어 먹고 있는 민혁 모습에 놀랬습니다.
이내 미소를 찾은 유정에게 민혁은 "달아. 단 거 싫은데"라며 "나 너 보러 온 거 아니다. 궁금한 게 있어서 온 거다. 너 그때 소원 빌었을 때 무슨 소원 빌었냐“고 물었습니다.
유정이 비밀이라고 하자 민혁은 "끝나는 마당에 비밀이 어디 있느냐"라며 계속 빵 먹기에 열중했고, 유정이 "끝난다고 다 알려주면 재미없다. 사장님 재미없는 거 싫어하시지 않느냐"라고 거부하자 민혁은 유정을 번쩍 안아 올린 후 대답을 재촉했습니다.
유정은 "비밀이 있어야 사장님이 저를 계속 쫓아다닐 것 같다"며 웃었고, 민혁은 "이제 사장 아니니 이름 불러라. 아직 빚 많이 남았으니 시키는 대로 불러보라"고 요구했습니다.
행복한 표정으로 "민혁 씨"라고 부르던 유정은 계속해서 이름 부르기를 재촉하는 민혁에게 기습 키스를 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입맞
비밀 마지막회에 네티즌들은 “비밀결말, 지성 황성음 잘 돼서 다행이다” “비밀 결말, 배수빈 보고싶을 듯!” “비밀 후속은 아이유 작품이라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비밀 후속 작품은 ‘예쁜 남자’로, 장근석과 아이유, 이장우, 한 채영 등이 출연합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