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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플린 폰 클라이스트 감독의 ‘철의 시간’(Day of Steel)이 국제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처음에는 관습적인 내러티브로 시작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느 순간 관객들이 주인공을 따라가게 만드는 강력한 연출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렸다.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은 알렉산더 리델 감독과 베티나 팀 감독의 ‘키란’(Kiran)이 받았다. 아시프 락(樂)상은 ‘카니스’(Canis)에게, 올해 신설된 국내경쟁부문 대상은 정욱 감독의 ‘패밀리’(Family)에게 돌아갔다.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은 고형동 감독의 ‘9월이 지나면’이, 관객심사단이 뽑는 아시프 관객심사단상은 바스바스 토스 감독의 ‘나만의 네비게이션’(My Guide)이 따냈다.
올해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이정재와 작년 수상자인 이현욱이 뽑은 단편의 얼굴상은 ‘주희’에 출연한 배우 오유진에게 돌아갔다. 올해 단편의 얼굴상 수상자는 내년 열리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심사위원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국내 단편영화인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전제작지원제도 아시프 펀드 프로젝트상은 최정열 감독의 ‘셀푸 카메라’가 받았다. 내년 상반기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내년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한편 총 104개국 3959편이 출품됐던 올해 영화제는 6일간 총 35개국 93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