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임성한 작가 퇴출운동 등 끝없는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의 조카로 알려진 배우 백옥담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 등에는 ‘오로라 공주’ 추가 연장 반대 및 임성한 작가 퇴출 서명 운동이 진행 중이다. 이 서명운동은 빠른 속도로 동참인원이 늘고 있으며, 벌써 만 명이 넘는 인원이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했다.
‘오로라 공주’는 변희봉을 시작으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임예진 등 10명의 배우들이 갑작스럽게 극에서 사라지고, 개연성 없는 전개를 펼쳐 논란의 중심에 섰었다. 여기에 임성한 작가의 요구에 따라 기본 120부였던 ‘오로라 공주’는 30회가 추가된 150부작이 되더니, 또다시 50부작 연장을 요구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었다. 결국 시청자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힌 ‘오로라 공주’는 당초 예정했던 50부작에서 25부로 추가분을 줄여 연장을 확정했다.
사진=오로라공주 캡처 |
지난 8월 당시 동성애자인 나타샤(송원근 분)와 함께 살고 있던 박사공(김정도 분)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노다지(백옥담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됐고, 두 사람 러브라인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나타샤는 극에서 모습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박사공과 노다지의 이야기를 비중 있게 다루면서 ‘임성한 조카 특혜’ 의혹을 사게 됐다.
여기에 백옥담의 출신 이력도 이 같은 특혜 의혹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형국이다. 백옥담은 그동안 총 4개의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JTBC 드라마 ‘신드롬’을 제외한 세 작
한편, 이 같은 논란에도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는 17.2%의 시청률(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