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CJ E&M의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감독 오기환)이 제3회 중국 국제 공동제작 영화상영회‘ 폐막식에서 특별상영됐다.
지난 8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진행된 ‘제3회 중국 국제 공동제작 영화상영회’ 폐막식에서 ‘이별계약’이 특별상영돼며 이목을 끌었다.
‘중국 국제 공동제작 영화상영회’는 중국 영화산업에 대한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국제적 행사로 미국영화협회와 중국의 영화-방송 담당기관인 SARFT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영화상영회에는 크리스토퍼 도드 MPAA회장을 비롯, NBC Universal 부회장인 론 마이어, 중국 최대 국영배급사 CFG의 자오홍펀 부회장, 배우 타이거 첸 등이 참석했다.
실제 ‘이별계약’은 CJ E&M이 중국 시장을 겨냥해 자체 기획 개발 및 투자 제작한 작품으로 4월 중국에서 개봉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부문장은 “미국 현지에서 ‘이별계약’을 선보이면서 국제적인 공동제작을 통한 콘텐츠 글로벌화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각 나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며 글로벌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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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