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심경고백 "신성일 외도 당시, 솔직히 겁 나는건…"

‘엄앵란’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의 외도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3일 방송된 ‘좋은아침’에서는 최근 아들을 장가보낸 엄앵란과 딸들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딸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간 엄앵란은 삶의 용기를 가졌던 순간에 대해 “신성일이 나갔을 때도 겁을 안 냈다. 갈거면 가라 이거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엄앵란은 “꿋꿋이 살아야만 이기는 거다. 말씨름을 하고 본인과 만나서 따진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나는 보란듯이 잘 살겠다고 하고 사니까 요즘에는 집에 와서 밥도 먹고 저녁 먹자고 한다. 내가 연애를 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엄앵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엄앵란, 신성일 때문에 종종 마음고생 했겠다” “엄앵란, 옛날에 참 예뻤지” “엄앵란, 이혼은 나라도 싫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