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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고성희가 MBC 드라마 ‘미스코리아’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고성희는 극 중 이연희의 라이벌 김재희 역을 맡아 우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도산 직전인 화장품 회사의 넥타이 부대 직원들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자신들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이연희)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이야기를 그릴 작품이다. ‘메디컬 탑팀’ 후속작으로 내달 첫방송 된다.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에서 일본인 승무원 미나미토 역을 완벽하게 소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고성희가 안방극장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