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제작 위더스필름㈜)을 통해 첫 스크린 도전을 시작한다.
임시완은 ‘변호인’에서 1980년대 학생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진우 역을 맡아, 충무로 연기파 배우이자 선배인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앞서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을 성공해 대한민국에 ‘허염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적도의 남자’에서는 순수와 욕망을 오가는 극과 극 감정연기로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런 그이기에 이번 ‘변호인’에서 보일 진우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임시완의 열연에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는 “진우라는 캐릭터는 연기하기에 많이 어렵고 힘든 캐릭터이다. 그러나 영화 속 임시완은 정말 놀라운 연기를 펼쳤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훌륭한 재목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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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변호인’으로 첫 스크린에 도전한다. 사진=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